필리핀 공항에서 카지노로 이동하는 방법

필리핀 공항에서 카지노로 이동하는 방법

어느나라든지 첫 방문은 항상 설레고 두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아마도 더하겠지요? 

치안이 불안한 나라라는 오명(?)때문에 물가가 싸고 즐길거리가 더 많은 필리핀을 배제하고 

마카오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으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필리핀이 사람이 살지 못할만큼 정말 위험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10년이 넘게 필리핀에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지만

죽을만큼 위험하다면 이제까지 큰 문제없이 살아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습니다(전쟁중인 나라가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말라는 짓 안하고 가지말라는 곳만 안간다면 크게 문제될 것 없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첫방문은 그 결정이 참 힘들어도 한번 방문해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는 나라입니다. 

우스개소리지만.. 오죽하면 필리핀은 안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하겠습니까? 

각설하고, 필리핀을 처음오시는 분은 그 결정이 참으로 힘들었을 듯 합니다. 

결정을 내리고 나면 항공권을 끊는게 그 다음 순서죠. 

그 다음은 호텔선정인데요. 

우리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카지노 호텔을 선호하시겠죠. 

적당한 시드를 가져오시는 분이라면 직접 카지노 호텔을 정해서 

유명한 호텔 웹사이트(아X다/트리X고)를 이용해서 간단히 예약할 수 있죠. 

물론, 게임규모가 좀 되시는 분들이라면 

그 카지노 내에 아는 한국인호스트(또는 BD; Business Developer, 카지노직원)를 통해서 예약하시는 방법도 있고

저희와 같은 해피필리핀 카지노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시면 호텔과 공항 픽업은 문제없이 해결되죠. 

그러나, 이런 부분이 부담스럽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직접 호텔을 예약하고 오셔서 공항에 내리면

직접 교통수단을 선택해서 이동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글들을 취합해서 종합정리해 볼께요) 

필리핀의 공항은 총4군데가 있습니다. 

보통 게임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이라면 공항에서 5분거리내 

"엔터테인먼트 시티"나 그 주변에 위치한 카지노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카다, 솔레어, 씨오디(시티 오브 드림), 리조트월드 마닐라와 같은 대형 카지노로 말이죠.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택시와 공항택시 중에 편리한 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반택시는 흰색차량으로 기본요금이 40페소부터 시작하고 공항택시는 노란색으로 70페소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공항택시를 기준으로 공항에서 위에 열거한 카지노까지 정상적으로 미터를 끊는다면 200페소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만일 나이아엑스(NAIA X) 고가도로를 이용한다면 35~45페소가 추가가 되니 넉넉잡아 300페소는 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공항에 위치한 택시들은 그 특성이 "기다림이 많고 

다시 돌아오기는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미터기 조작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그 짧은 거리에 300페소이상이나 500페소가 나온다면 100% 미터조작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만일 그런상황이 발생한다면 내리는 카지노(호텔)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많은 택시를 배제한다면 요즘 뜨고 있는 그랩택시와 우버가 있는데요. 

우버를 제대로 이용하시려면 한국에서 미리 앱을 설치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버와 그랩택시는 원칙상 공항에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버인 경우 일반차량과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몰래몰래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적지까지의 비용은 앱상에 신청전에 바로 나오니 확인이 가능하고

필리핀에서는 현금으로 지급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은 카지노 셔틀버스인데요. 

현재, 솔레어와 씨오디, 오카다는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에서만 출발이 가능하므로 제외하면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카지노는 리조트 월드 마닐라 밖에 없습니다. 

터미널1,2에서 탑승이 가능하고 매1시간마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의 교통수단을 종합해보면 실제로 이용할만한 교통수단은 택시나 우버 정도라는 결론이 나네요. 

하기야, 요즘은 고가도로가 완공되어 5분 정도면 도착하니 굳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서 가는것보다는 

택시나 우버를 타고 한방에 가는 것이 정답일 듯 합니다. 

어차피, 그놈의 교통비... 한 베팅도 안되는데 땀빼고 힘들이지 마시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셔야죠